- 1차 판타지 >> 2차 웹 판소 자캐입니다.
- 카카오페이지 신노아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 세계관 기반 드림주입니다.
- 재미로 짠 캐릭터라서 설정 및 개연성이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태클XX
이름: 양 수련 (梁 睡蓮)
나이: 정신연령 및 신체나이는 20대 중반 (실제로 살아온 세월은 최소 800년 이상으로 추정)
신장: 162cm
이명: 수룡검
출신지: 묵혼세계
외형
쇄골에서 가슴께 길이의 갈색 머리카락을 양쪽으로 땋았다. 눈동자는 깊은 호수같은 푸른색. 눈매가 동그랗고 강아지처럼 순둥해보이는 외모이다. 20대 초반정도로 보이는 외관. 인종은 사자세계 기준으로 바깥 세계의 동양인과 가장 비슷하다. 검정색 도복을 많이 입으나, 때로는 현대식 복장을 입기도 한다. 체격은 꽤 근육과 살집이 있는 편이다.
성격
성격이 활달하고 매사에 긍정적이다. 어쩐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낙천적이기까지 하다. 여러가지에 호기심이 많고, 목적에 대해 끈기있는 성격. 무슨 상황에서든 식사가 1등 우선순위이다. 무슨 음식이던 잘 먹으며, 음식 자체를 매우 소중하게 여긴다. 자신의 스킬과 기억선에 의구심을 품고있었지만 일단은 평화로운 일상 속에서 살아가며 잊어버리고 있다.
묵혼세계
세계 전체가 중원 무협 분위기이며 무공의 세기에 따라 힘을 얻는 사회이다. 정파와 마교 세력이 백년째 다투는 중이다. 의심암귀가 난투하는 살얼음판이다. 그러던 어느 날, 묵혼세계에 탑이 나타난다. 어디서든 보이지만, 무엇도 파악 할 수 없는 수상한 탑. 처음엔 각 세력에서 조사대를 투입하지만 절대고수에 이른 정예들도 몇백명에 다다르고 단 한사람도 돌아오지 않자 모두 흉물이라며 꺼리게 된다. 안쪽이 궁금하면서도 들어가는 것은 자살행위라 생각되어 모두가 관심을 거두었고 탑은 하늘의 별과 같은 누구에게나 늘 보이는 현상,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것, 신경써선 안되는 것, 사회가 탑을 그렇게 교육하게 되었다.
가끔 삶을 포기하고 자살하러 들어가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으나 시체도 찾아오지 못하기에 대게 말리기 일쑤였다.
대다수의 인간들은 탑에 가까이 접근하기도 불길해 했으나 자살을 희망하거나, 미지의 것, 모험을 원하는 이들이 한번씩 단체를 꾸려서 다같이 탑에 들어갔다. ㅡ그녀도 탑을 들어가기 희망하는 이들 중 하나였다.
아마 들어온 시기 묵혼 세계의 탑은 공략이 20층에서 멈춰있었다. 너무 많은 이들이 죽었고, 바깥에서 들어오는 인원이 급격히 적어지고 등반을 포기하는 이들이 늘어났고 등반을 원해 남은 이들은 소수였다. 세력이 다른 이들은 자기들끼리 바깥세계의 원한을 가져죽고 죽이기도 하고 배신하기도 하고 난장판이었던듯.
'오러'라는 힘. 탑 바깥의 내공과는 다르게 힘을 운용하는 방법이 따로 있는걸 알게되자, 이질적인 사술이라 여겨 오러를 등한시하는 무림인들과 다르게 그녀는 이것을 자신의 몸처럼 숙련하기위해 10층에 머물며 무리에서 홀로 떨어져 수련한다.
그 사이, 그녀를 제외한 등반자 모두가 전멸한다.
기억
그녀는 언젠가부터인가 홀로 탑을 오르고 있었다. 어느 날, 문득 정신을 차리니 탑의 10층 한가운데에 있었던 것이다.
기억이 나는 것은 자신이 지구의 한국인이었고, 그러다 죽어서 어느 세계에서 다시금 태어났으며, 그 뒤로는 대체로 강제로 이어붙인 필름인양 부자연스러운 기억의 연속이었다. 정확한 것은 자신의 출신지인 탑의 바깥세계에 질려했으며 첫번째 생을 그리워하고 집착하며 탑의 한 가운데 있었던 것이다.
이전의 자신을 알고 있는 것은 가족이자 친구인 애검인 '묵검' 단 하나 뿐이었다. 하지만 묵검은 그녀의 없어진 기억들, 그 일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려주진 않았다. 오로지 단서는 자신의 스킬 [기억 보관함 자물쇠]의 설명란 뿐.
자신의 몸에 베인 습관처럼 갈무리 된 노련한 검사의 빈틈없는 자세, 소리가 나지 않는 발걸음,
자나 깨나 신체 감각을 언제나 활성화 시켜두고 있는 무의식의 오러의 활용,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검술,
검을 휘두르면 느껴지는 익숙한 바람, 그러다보면 어렴풋이 글자 하나하나가 겨우 기억나는 무공의 이름 한 자, 한 자.
그녀는 자신에 대하여 많은 것이 궁금했지만
그 이상으로 과거에 다가가고 싶어지지도 않았다.
진실
첫번째 생을 뒤로 기억을 유지한채로 19번의 윤회를 거쳐온 영혼이다.
탑을 처음 알게되어 등반자가 된 것은 마지막인 19번째 삶에서의 일.
첫번째 생은 공자와 동일하거나 평행선상의 지구였으나, 이후로의 모든 생은 무술과 협의가 넘치는 무협풍의 세계를 돌고 돌았다. 똑같은 세계에서 다시금 환생 할 때도 있었고, 아예 다른 역사를 가졌지만 결국 비슷한 세계에서 환생을 거듭했다. 거의 대부분을 힘이 있어도, 두뇌가 있어도, 재능이 있어도 절대 불행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굴레속에서 우우한 삶을 살았다.
ㅡ
강호는 언제나 살벌한 얼음판이었고 지키기 위해선 강해져야만 했다.
서로를 죽고 죽이며, 배신과 암투가 난무하고, 강해지기만을 위해 살아가며 그것에 의미를 얻는 곳.
처음 환생 했을 때는 모든 것이 어려웠다. 힘들었다. 좌절했다. 나는 어째서 이런 곳에서 태어난거야? 나는 주인공이 아닌거야? 작은 문파에서는 상냥한 모두가 재능없고 어린 나를 다독여주었고, 조금의 성취를 얻었다. 그러나 이름도 모르는 이들에게 나의 첫 문파는 피로 물들어 사라졌다. 나는 도망쳤지만 수십번의 칼을 찔려 처참하게 죽었다. 그들은 그렇게 모두를 죽인 것이다, 약자의 비명과 공포 그리고 죽음을 즐긴 것이다.
두 번째 삶이 시작됐다. 직전과 같은 세계였다. 두려웠다. 죽음은 너무나 아팠다. 이유도 모르는 죽음을 세번이나 겪고 싶지 않아. 강호와는 맞지 않다는 걸 알고 회피하였다. 애초에 태어나서부터가 농사하는 평범한 집안이었고, 부모도 형제자매들도 모두 농사를 지었다. 이 소소한 삶은 고통을 잊게하여 행복을 추수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불에 탔다. 어미도, 아비도, 언니도, 오빠도 동생들도... 고작 농작물과 생필품을 뺏어가기 위한 마두들의 짓이니라. 칼을 입 안에 찔러 넣었다, 낫으로 목을 베었다. 불이 꺼지자 더 이상 무엇도 들려오지 않았다.
지나가던 정파의 무림인들은 잿더미를 끌어안은 안타까운 소녀를 거뒀다.
모든 것을 잃고 강호로 되돌아왔다. 그것은 영원한 저주였다.
작은 이름을 가졌던 문파도, 어느 농부의 가족들도 모조리 참살한 마두들의 정체는 모두 무림의 공적인 마교의 짓이었다. 그래서 죽이기 위해 노력했다, 복수하기 위해 밤낮없이 수련하고, 악인을 처벌하기 위해 힘을 길렀다. 원하는 경지에 이르지 못했지만 대대적인 정파와 마교의 전쟁이 일어났다. 그 난잡한 전쟁통에서 마교의 장로를 하나 죽였으나, 동맹의 문파에 배신당해 다시금 어리석게도 죽어버렸다.
세 번째 환생, 역사도 문파들도 모든 것이 다르지만 문화가 비슷한 세계였다.
삶에 대한 회의감. 더 이상 사적인 복수가 향할 대상은 없었으며 이미 원수의 목을 베어서 매듭을 지어버렸다. 문득 생각이 들었다. 언제까지 환생을 거듭하고, 언제까지 나의 기억이 유지되는 것인가. 이 세계의 오대세가의 대표로 여겨지는 남궁세가의 귀한 여식으로 태어난 나는 그러했다. 부유하고 귀한 영약을 먹으며 자랐고, 말 한마디에 사람들을 거느리는 권력을 지녔고, 깔끔하게 정리된 남궁세가의창궁무애검법을 익히며 느긋하게 살다가 평화롭게 죽었다.
그런 생도 있었다.
...
여섯 번째 환생, 또 역시 다른 세계 그리고 중원이였다. 이하 생략하겠다.
부모 없는 개방의 거지로 태어났다.
저주 받은 것을 눈치 채지 못했을리가 없다. 신이시여 어째서? 신이시여... 망할 신새끼야. 그렇다. 어째서인지 환생을 거듭할수록 첫번째 생에서만 먹을 수 있었던 음식들의 맛이 생생하게 기억났다.
왜, 왜 또 무림인가. 기억은 어째서 지속되는가, 나는 어째서 영원한가.
이 생은 이런 자문을 할 틈도 없이 길거리에서 동냥하고 서로 감자 하나 뺏고 뺏어 먹고 살기 바빴으므로 생략하겠다. 어쩐지 허리춤의 매듭이 꽤 많아져서 엄청 높은 자리까지 올라갔다. 냄새가 나긴했지만.
...
아홉 번째 환생, 다른 세계, 생략하겠다.천하를 제패해 하늘같은 권력을 누리는 중인 천마의 손녀딸. 아직 정해지지 않은 후계자들을 앞두고 경쟁이 분분했다. 그 사이에서 그녀가 태어난 것이다. 천마의 피를 이었다는 증거인 붉은 눈동자. 하지만 부모도 모두 죽고 뒷배없는 천한 출신이었기에 사람들에게 관심 한톨 주어지지 않았다. 천마의 아들인 자가 거둬들이기 전까지 말이다.
그는 그녀를 양자삼아 거둬서 친부모처럼 아낌없이 애정을 쏟아부었고, 스승이 되어서 선함과 악의와 인간을 가르쳐주었고, 무공을 알려주었으며, 마교의 잘못된 사상을 은연중에 심어넣었다. 그는 천마의 배신자였다. 재능을 보이는 아이에게 세상의 희망을 품었다. 천마는 기특한 아들을 위해 계획을 짰다.
천마의 계략으로 그녀는 한정된 시간동안 자신의 심마에 빠져서 눈에 보이는 이들에게 달려들었고
끝에는 자신을 말리는 스승을, 제 아비를 찔러 죽였다.
어리석은 자신과 스승을 향해 눈물을 흘린다. 그 광경을 보며 모든 마교인들이 웃었다.
두사람을 향한 비웃음 소리가 멈추지 않았다. 스승의 부하들, 스승의 제자들, 함께 지내며 믿어온 시비들까지 모두가 한통속이었다. 모두가 입꼬리를 올리고, 손가락질 하고 있었다.
주화입마 走火入魔
경지는 이미 극에 달했었지만 의심을 피하기 위해 힘을 다룰줄 모르는 아이인양 굴었다.
언젠가 스승님이 꿈꾸는 개혁을 위해 전력이 되줄 터였다.
그 탓에 마교인들은 그녀의 경지를 얕보았다. 천마조차도.
보이는 족족 마교인들의 머리를 베었고, 또 베었고, 또 베었다.
심장을 꺼내 터트렸고, 몸통에 금강같은 날카롭고 단단한 손을 수십번 찔러넣었고,
사람마다 잘근잘근 짓밟아 얼굴은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었다.
본교의 영역에서 마교인임을 칭하는 마지막 한 사람이 죽을 때 동안 반나절.
모든 이가 죽었고, 자신 또한 죽었다.
...
열 세번째 환생.
...
열 일곱번째 환생.
...
열 아홉번째 환생.
가족도, 친구도, 동료도, 추억도 만들지 않았다.
흐르는 대로 살아가는 세계의 방랑객.
어느 날 갑자기 솟아난 탑.
그곳에서 스물번째의 새로운 생을 얻었다.
평화는 언제나 영원하지 않고, 내가 가진 것들은 언제나 허공에 흩어져버린다.
어느 삶에서든 후대에 무언가를 거의 남기지 않았다. 그것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점차 가까운 사이의 인간관계를 꺼렸다. 혼자서 모든 추억을 기억하며, 다른 세계로 넘어가선 이들이 존재했다던 모든 사실이 부정되었다. 내가 한평생 삶을 이겨내어 일궈온 흔적도 전부조차. 때문에 나는 혼인도, 자녀도, 제자도 만들지 않았다. 언젠가 애정이 들었던 세계에서 후대들의 교육 몇 번이 전부였다.
지쳐도, 포기해도, 죽어도, 다시금 태어나서
이 삶은 끝나지 않는다. 다시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무력
그녀는 자신의 실력을 볼품없고 초라한 지나가는 검객, 탑을 오르면서 겨우 초보자를 벗어난 중급자, 험난한 세상속의 자그마한 헌터...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실제 잠재된 지식은 살아있는 천하무공서고라 칭해도 될 정도로 매우 방대하지만 [기억 보관함 자물쇠] 스킬의 영향인지 바로 떠올리고 활용 할 수 있는 무공과 기술은 한정되어있다. 어느정도 시간이 열리면 기억속에서 하나씩 가지고 올 수 있는 느낌이다. 정파의 무공과 검술을 쓰고 있으며 상당히 강하지만 역시 실전 경험이 아직 부족한 느낌이 드는 아쉬운 실력. 오러를 다루는 능력은 매우 탁월한데 어째서인지 탑을 오르고 있다는 기억이 시작된 시점부터 이미 자신의 신체를 쓰는 느낌으로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스킬
[ 당신의 기억 보관함 자물쇠 ] S+
당신의 길고 긴 여정의 기억을 이곳에 보관해드립니다. 보관된 기억은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서 자물쇠를 풀거나 영원히 잠궈둘 수 있습니다. 자물쇠를 걸기 전, 남길 기억들과 넣어둘 기억들을 고를 수 있으며, 기억을 소분하여 보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한 사용자는 자물쇠를 풀기 위한 조건적인 제약을 걸 수 있습니다.
※단, 자신의 기억들을 보고 온 후에 보관 할 수 있습니다.
※단, 자물쇠를 한 번에 풀어버리면 자아를 잃어버리고 심각한 혼란이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룡해진(永龍海眞)] SS
바다와 호수, 시냇물, 물방울 모든 물을 수호하는 전설의 용을 형상화 한 검술입니다. 이미 이 검술을 사용하는 당신의 정신과 신체는 완전히 일심일체 된 경지입니다. 검로는 잔잔한 물결과도 같고, 거친 파도와도 같은 파괴력을 지녔습니다. 당신이 만들어내는 물방울은 물줄기가 되고, 물줄기는 웅덩이가 되고, 웅덩이는 호수가 되고, 호수는 바다가 됩니다. 시원함을 머금은 투명한 수면 아래는 익사 할 만큼 아득한 수심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 모두를 다스리는 당신이 진정한 해룡의 검사이자 물의 수호자입니다. 뜨거운 수분도, 차가운 빗방울도, 흐르는 혈액 속 수분도 모두 당신의 편입니다.
[묵검(默劍)] SSS
어느 세계의 무명의 대장장이가 한 무림인을 위해서 빚어낸 명검입니다. 그 젊은 무림인은 영웅이 되어 천하를 거느렸고 긴 세월이 흘러 육신을 잃게 될 때까지 오로지 이 묵검만을 애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의 영혼은 검에 깃들어 하나가 되었습니다.
묵검은 고요합니다. 칼을 휘둘러도, 무언가를 베어도, 검을 맞부딪혀도 소리 한 점 없습니다. 그림자 속에서 살아가며, 그림자를 양분으로 삼고, 그림자를 베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림자에 공격 받은 대상은 비명 소리 조차 내지를 수 없는 고통을 느낍니다. 묵검술. 이제는 검이 되어버린 그가 이전에 평생을 바쳐 만든 검술입니다.
묵검은 이 세계의 힘을 원하는 자들이 모두가 가지려 했으며, 모두가 두려워 하였고, 모두가 추앙하였고 검은 하나의 성좌가 되어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묵검술을 전수 할 검사를 수백년간 넘도록 찾지 못한 그는 지루함을 느끼며 검속에서 영영 깨어나지 않을듯한 긴 잠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지금 당신에 의하여 다시금 깨어났습니다.
※묵검이 대상을 소유자로 여기면 자동으로 검술을 습득합니다.
※묵검은 소유자의 기억을 볼 수 있으며, 소유자와 정신을 통한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묵검과의 인연이 끊어질 경우 이 스킬은 사라집니다.
(+아마 묵혼세계가 탑을 오르며 공략해서 살려놓은 어느 묵시록 세계에서 가져온 낡은 검이 묵검 일듯 합니다... 이 묵시록 속에서 무림인들에게 동화나 전설로 존재하는 실체의 모습이 후대에 남겨지지 않은 검! 아직 기억이 있던 수련양은 보자마자 쓸모없어보이던 검을 가지고옵니다. 네 맞습니다, 전생에서 인연을 맺었던 남자. 였습니다.
뭐 썰...을 풀어보자면 ,
묵검씨는 원래 수련양의 nn번의 인생에서 만난 소꿉친구 동문 남자아이 ooo입니다. (ㅋ) 당시 수련양은 꽤나 지쳐있던 상태였고 언제나 갑자기 사라질듯한 자신은 방문객이다. 이런 느낌으로 살았을듯 해요. 묵검씨는 성격이 괜찮아서 친구는 꽤나 있었지만 (그때의 이름은 xxx)수련양이 유독 별난 아이여서 계속 바라봤을거같아요. 실력은 차고 넘치게 있지만 실력을 숨기고 혼자 있으려는 그녀를 늘 보다보니 정이 들고... 관심이 가고... 왜 그렇게 고독한지 왜 고독하려하는지 궁금하고... 뭐 첫사랑과 궁금증 이런거. 말도 자주걸고 자주 대련하고 발리고 배우고 엮이려는 묵검씨가 너무~ 귀찮았을거 같은데 완전히 포기하기 직전이여서 아직까지는 그런 시시한 얘기 한번씩 나눌 친구를 원했을지도 모르겠네요. 꽤 원래의 명랑한 성격을 보여줬을듯 합니다. 그러다가도 다시 우울해지는 모습을 의아해하지만 깊게 묻진 않았는데 나중에 후회함. 묵검씨가 젊은 나이에 영웅이 되기까지도 수련양은 동료니까 늘 뒤에서 서포터 느낌으로 도와주다가, 묵검씨가 영웅으로 추앙받기 시작하고 어느 날 뒤를 보니 그녀는 이미 사라져 있었다. 이런거... 아마 어디선가 또 뒷통수 맞고 죽어서 시체도 못찾았나봅니다.
여기저기 엄청 찾아다니지만 결국 찾지 못했을거같네요(ㅋㅋ) TMI로 '묵검' 자체도 사실 이름 고민할때 수련이가 묵검. 이 한마디 했는데 마음에 들어서 지었을지도... 그리고 평생 묵검과 함께하고 그것이 자신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수련이와 다시 만났을 때는 엄청 엄청 반가웠는데 좀 쑥쓰러웠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그리고 다른 곳에서 다시 태어났는데도 자기가 기억하던 얼굴이랑 비슷한게 정말 신기했을지도...
아무튼 다시 만났는데 이야기 몇번 나눠보니 정말, 정말로, 귀여운 얼굴로, 그때보다도 더 최저최악의 끔찍하고 냉혹한 만년빙같은 여자가 되버려서 슬펐을거 같네요. 계속 묵묵무답이라 대화가 제대로 안되는 여자... 왜 묵검을 가져온지는 물어봤지만 끝내 설명 안해줄거 같네요, 사실 자기도 왜 전생에 연연해서 가져왔는지 모를거 같아요. 알려고도 안할거 같기도하고... 아무튼 묵검씨도 성좌라서 인간모습으로 현신해서 옆에 있을 수 있는데 그거에도 정말 관심 한톨도 안줄듯. 그냥 대화 하나 없이 오러 단련하는거 보고있을듯요. 기억도 허락맡고 봤는데 더 말 걸기 어려워져서 슬퍼할듯요.
수련양이 자물쇠 스킬 쓰기 전에 묵검에게 처음으로 부탁하는데, 진짜 자신에 대한 얘기 많이 하지말라고 했을거같아요.
그리고 리뉴얼 수련양의 정신적 지지대나 가족처럼 되서 다닐거 같습니다. ㅋ. 사실 리뉴얼되고는 인간모습 현신을 안해서 아예 모르는데 뭐 나중에 보여주겠죠. )
[많이 먹고 살거라] B+
당신이 음식을 섭취하는 모습을 보는 이들은 마치 자신이 배가 부르고 복을 받는 느낌을 받습니다. 또 누군가는 당신의 상황과 관련없이 배를 많이 곯았다 생각을 하며 당신에게 동정심이 느끼는 이들도 있습니다. 먹을 것을 주고 싶어집니다. 받은 음식을 먹을 때마다 맛있는 감각을 느끼는 감각이 소폭 상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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